[오피셜] 에버튼, 바르샤 FW 데울로페우 1년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1 07: 23

에버튼이 FC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19)를 임대 영입했다.
에버튼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샛별 데울로페우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울로페우는 지난 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서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데려왔다. 1군 무대에서의 출전 기회가 적어질 것이 자명한 데울로페우는 더 큰 경험을 쌓기 위해 에버튼 임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데울로페우의 합류는 에버튼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스페인 U-17, U-19, U-20, U-21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낸 엘리트다. 최근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도 스페인 대표로 참가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은 "데울로페우는 스페인 축구의 보석이다.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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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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