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다큐 '슈퍼피쉬-끝없는 여정', 삼성 3D로 '생생함' 구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11 08: 03

삼성전자가 11일부터 상영되는 KBS 다큐멘터리 '슈퍼피쉬 – 끝없는 여정'에 삼성전자의 3D 변환 기술을 활용한 극장용 3D 영화로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 쓰인 3D 변환 기술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에 의해 축적된 기술로, 시판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TV에도 내장돼 있는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3D 변환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헐리우드 영화사 '라이언스게이트'와 협력, 지난 5월 SF영화 '게이머'를 블루레이 타이틀로 출시했고, 다른 영화들도 곧 3D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SBS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인기가요'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시크릿가든' 등을 3D로 변환해 삼성 스마트TV의 3D VOD 앱인 '3D 익스플로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극장판 '슈퍼피쉬 - 끝없는 여정'에서 삼성전자의 3D 기술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3000년 전통의 '마탄자(mattanza)' 축제라며 물고기들의 격렬한 진동과 몸부림 등이 실제처럼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피쉬 – 끝없는 여정'은 지난해 8월 KBS가 5부작 시리즈로 방송한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를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대상, YMCA 좋은 방송 대상 등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슈퍼피쉬 – 끝없는 여정'의 3D 극장판 상영을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3D 영화를 포함해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송사 등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하고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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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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