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수면 마취제의 일종인 향 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휘성의 프로포폴 혐의와 관련해 사건을 진행한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11일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휘성이 지난 10일 군 검찰로부터 프로포폴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휘성의 치료 목적 투약 횟수는 총 8회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알렸다.
손 변호사는 이어 "휘성은 원형 탈모와 여드름 치료, 허리 고주파 치료를 위해 총 8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는 정상적인 투약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휘성이 프로포폴에 대한 의존증이 낮아 무혐의로 종결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휘성은 프로포폴을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 4월과 5월에 군검찰을 통해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에 당시 휘성 측 손 변호사는 "휘성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허리디스크, 재활치료 등을 받으면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는데 횟수가 10회 남짓으로 매우 적다. 무죄를 주장할 자료가 충분히 준비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휘성은 2011년 말 입대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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