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배낭여행 본격 시작..'첫날부터 대분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2 08: 50

12일 tvN '꽃보다 할배'가 본격적인 배낭 여행 여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H4(신구, 이순재, 백일섭, 박근형)는 첫 날부터 분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꽃보다 할배' 제작진에 따르면 첫 배낭여행지인 프랑스에서는 맏형 ‘직진 순재’와 막내 ‘심통 일섭’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
이 밖에 아침을 맞은 할배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는 모습이 실린다.

특히 첫 날의 멘탈 붕괴가 채 가시기 전에 길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국민 짐꾼' 이서진과 ‘큰 형’ 이순재의 진격 스타일에 반기(?)를 들기 시작한 일섭, 첫째 형과 막내를 회유하고 중재하는 신구와 박근형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2회의 재미 포인트다.
'꽃보다 할배'의 한 관계자는 "1회가 국민 할배 4인방이 꽃할배로 변모하는 과정이었다면, 2회는 꽃할배들이 본격적으로 4인 4색의 개성을 뽐내는 과정으로, 익숙한 출연자들의 낯선 모습에 시청자들이 신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펠탑 앞에서 젊은 세대에게 소회를 밝히는 신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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