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와 이상우의 아슬아슬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5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송지혜(남상미 분)와 김현우(이상우 분)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그려진다.
지혜와 현우는 지난 4회 분에서 애틋한 포옹을 통해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 상태. 지혜는 제주도에서의 엇갈림 이후 우연히 현우와 재회한 뒤 단호하게 선을 긋는 차가운 모습을 드러냈지만 갈등 끝에 결국 현우에게 달려가 안기며 감춰뒀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태욱(김지훈 분)과의 결혼을 앞둔 현실 속에서 지혜와 현우가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면서,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남상미와 이상우의 키스신은 지난달 25일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촬영됐다. 촬영 현장에 사뭇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장면에 몰입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감정선을 다잡아가며 열연을 펼쳤던 것. 흔들리는 눈빛과 함께 서로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한 번에 폭발해내는, 가슴 떨리는 명장면을 담아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극 중 지혜와 현우의 감정이 순간 폭발함과 동시에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까지 모두 드러나야 했던 상태. 남상미와 이상우는 감독과 함께 서로를 향한 눈빛부터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세밀하게 의논해가며 장면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 매주 주말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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