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이태양 상대로 시즌 16호 홈런 '공동 3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7.12 18: 50

삼성 중심타자 최형우(30)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1사 1루에서 이태양으로부터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최정(SK·18개)-박병호(넥센·17개)에 이어 이성열(넥센·16개)과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1회말 배영섭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이태양의 2구째 가운데 몰린 140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그대로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최형우는 7월 9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팀 내 홈런 1위의 면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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