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스, 이적 거절...카디프 '닭 쫓던 개' 신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3 07: 33

카디프 시티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야심차게 영입을 추진한 토마스 인스(21, 블랙풀)가 이적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카디프는 인스의 영입을 놓고 당초 블랙풀과 합의를 이끌어냈다. 말키 매케이 카디프 감독은 "우리는 이미 블랙풀의 동의를 받았다"면서 인스의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카디프는 블랙풀의 마음을 돌렸음에도 인스의 마음까지는 돌리지 못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블랙풀의 윙어 인스가 카디프 입단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스는 12일까지 카디프의 제안을 고려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끝내 동의하지 않았다.

카디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가 카디프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블랙풀과 이미 6월에 합의를 마쳤지만, 인스가 그의 가족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마스 인스의 아버지 폴 인스는 블랙풀 감독이기도 하다.
한편 인스는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에도 출전했고, 지난해 챔피언십서 4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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