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매뉴라이프 LPGA 2R 공동 8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3 07: 56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쳤다.
박인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 위치한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 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선두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 5타 뒤처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3번홀을 파로 시작한 박인비는 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8~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4번홀과 16번홀, 18번홀을 모두 버디로 마치며 초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두 매튜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로 앞서 나가 간격을 좁히지는 못했다.

한편 최운정(23, 볼빅)은 6언더파 65타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뛰어 올랐고, 이미나(31) 또한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기록됐다.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박인비와 같은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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