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새 프로모션 '쌍박TV' 신의 한수되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3 13: 01

신개념 프로모션 전략으로 유명한 YG엔터테이먼트 양현석 대표가 이번에는 2NE1의 산다라박, 박봄을 홍보팀으로 임명한 가운데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YG는 지난 11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쌍박TV'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쌍박은 산다라박과 박봄이 같은 성 씨를 가졌다는 점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름. 앞으로 이들은 쌍박TV를 중심으로 2NE1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동시에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여러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멤버들의 SNS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YG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다른 스태프들하고 앞으로 '쌍박TV'를 어떻게 끌어 가야 할지 회의를 하고 있다.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한 만큼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홍보부장과 홍보 끄나풀(일명 홍끄)로 분한 산다라박,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와는 다르게 코믹하고 허당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이들은 YG공식블로그, 2NE1 공식라인, 네이버 TV CAST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산다라박과 박봄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성실히 답하며 홍보 사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1년 만에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표한 2NE1은 13일 MBC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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