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샤이니 태민에게 "오빠 잘 잤어?"라며 첫 문자를 보냈다.
손나은과 태민은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처음으로 통화를 하고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밝혔다. 제작진이 이와 함께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나은이 문자로 잘 잤냐고 인사를 건넸고 태민은 단번에 손나은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태민은 "데뷔했을 때만큼 기뻤다"며 "철벽녀가 문자를 보내줘 먼저 전화를 했다. 우당탕 하는 소리가 나더니 옷방이라면서 전화를 받았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고 말했다.

앞서 태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손나은에게 자신의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휴대폰 번호를 적어 선물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4'는 정진운, 고준희 커플, 태민, 손나은 커플, 조정치, 정인 커플의 웨딩 화보 대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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