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을 바라보던 장영남이 장현성과 클라라의 외도현장을 목격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5회에서는 권은희(장영남 분)가 남편 노승수(장현성 분)의 출장을 몰래 따라간 후, 신시아 정(클라라 분)과의 외도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남편만을 바라보며 무한한 사랑을 줬던 은희는 승수와 그의 동료 신시아 정의 사이를 의심하고 남편 몰래 부산까지 그를 따라갔다. 그러면서도 은희는 일을 하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은희는 승수와 회사 사람들이 묶고 있는 호텔까지 따라갔고, 남편과 회사 동료들이 방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 은희는 승수와 신시아 정이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가자 안심했다. 하지만 곧 남편이 신시아 정의 방의 문을 두드리며 불려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승수는 은희가 있는 줄 생각도 못하고 신시아 정과 입을 맞췄고, 은희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며 눈물만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김현우(이상우 분)에게 약혼자 강태욱(김지훈 분)의 존재를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