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고준희병'을 고백해 여배우 고준희를 향한 사심을 한껏 드러냈다.
로이킴은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공연 도중 이같은 고백을 했다.
로이킴은 "요즘 '고준희병'이 돌고 있다. 모든 여성이 단발 머리를 하면 고준희처럼 보이는 병인데, 나도 '고준희병'에 걸린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이킴은 "요즘 단발 머리 여성이 눈에 밟힌다"고 덧붙여 묘한 사심을 내비쳤다.
고준희가 현재 2AM 진운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날 로이킴의 '고준희병' 고백은 더욱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로이킴은 13일~14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콘서트를 끝마치며, 오는 19일 대전, 20일 경북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gat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