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드는 '무도'는? 여름방학특집 '방송제' 진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14 10: 53

평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애청하는 시청자들, 특히 학생들이 '무한도전'을 직접 만든다면 어떤 그림이 나오게 될까? '무한도전'이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무한도전 방송제'를 준비중이다. 
'무한도전' 측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무한도전'의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 시청자를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의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한도전 방송제'에 참여하는 시청자는 아이템 및 구성 회의부터 녹화 현장에서의 연출, 후반 작업까지 '무한도전'이 만들어지고 방송되는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벌써부터 신청 게시판에는 '무한도전'에 대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을 내놓은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가득한 상황.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이번 특집에 대해 OSEN에 "'무한도전 방송제'는 학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무한도전' 제작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지면 어떨까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무한도전 방송제'가 시청자들, 특히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를 통해 신선한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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