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상제작회사 ‘레인저아이디어웍스’와 공동 업무 협약 체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4 14: 57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레인저아이디어웍스(RANGER IDEA WORKS, 이하 레인저)와 공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부천FC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해춘 부천FC대표이사, 정민 운영팀장과 김종덕 레인저대표, 손호진 3D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시즌 초 부천을 위해 무상으로 선수소개 영상을 제공해주며 인연을 맺었던 레인저는 이날 업무 체결로 인해 정식으로 부천과 파트너쉽을 이어가게 되었다.
레인저는 모션그래픽, 영상편집, 광고영상 등을 제작하는 회사로 선수소개 영상 외에 뮤직비디오를 무상 제작해주기도 했다. 레인저의 3D 디렉터 손호진(28)씨는 부천FC 서포터즈의 일원으로 선수소개 영상 무상제공과 협약 제안에 직접 발 벗고 나서 동료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부천은 경기장내에 A보드 광고판 설치와 경기 시작 전,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레인저를 홍보하게 된다. 또한, 경기 안내 홍보물 통해 레인저의 로고도 삽입할 계획이다. 레인저는 2013시즌 부천FC의 선수소개 영상 및 구단 홍보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저의 김종덕 대표는 "앞으로 좋은 영상을 제공해 부천FC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팬들이 보고 즐거울 수 있는 영상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부천FC의 정해춘 대표이사는 "프로 첫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 멋진 영상을 무상으로 받게 된 것에 감사했다, 이렇게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5일 저녁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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