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고, 부경고에 7-2 압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14 21: 15

대구고가 부경고를 가볍게 물리쳤다.
대구고는 14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7-2로 승리했다.
마운드는 최주엽과 진진의 역투가 빛났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주엽은 5이닝 1실점(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진진은 4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잘 막았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는 두 명 뿐이었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단연 돋보였다. 1회 4점을 먼저 얻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구고는 6회 2점, 8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부경고는 2회와 7회 1점씩 얻은 게 전부였다. 장단 9안타를 때렸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 선발 강동혁은 ⅔이닝 4실점(3피안타 2사사구)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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