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350만 돌파... 2주차에도 흥행돌풍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15 08: 11

한국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관객 38만5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4만 435명을 기록했다.
‘감시자들’은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극장에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영화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동안 100만304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는 중이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길예르모 델 토르 감독)에게 내줬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주중 4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감시자들’은 경찰 내 특수조직인 감시반이 범죄조직을 쫓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력과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의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잘 만든 범죄액션드라마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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