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의 연기 비결은 놀라운 집중력과 대본 열독이었다.
김주혁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 역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총 120회 중 80회를 넘어선 지금 김주혁은 더운 날씨에 힘든 촬영장 분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묵묵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는 후문.

실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작두 장면은 이틀간에 걸쳐 촬영할 정도로 공을 들여 진행됐다. 김주혁은 꼬박 날이 새며 촬영하면서도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기 시간에는 주위 사람들을 챙기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김주혁은 1999년 원작과는 또 다른 허준의 매력을 보여주며 재평가 받고 있다. 원작에서 ‘허준’이 주로 착하고 천재적인 의술에 초점을 맞췄다면, 김주혁의 ‘구암 허준’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신념 앞에서는 굴하지 않는 인간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흥미로운 전개와 안정된 김주혁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구암 허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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