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일명 ‘매너손’이 화제다.
최민수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영류왕의 적수 연개소문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는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지만 촬영장에선 때때로 부드러운 남자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스태프 대신 반사판을 들고 있다.

최민수 뿐만 아니라 김영철 역시 스태프의 어깨를 주무르며 ‘마사지 신공’을 보여주고 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스태프의 어깨를 주무르는 모습에서 푸근하고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이다.
제작진은 “극중에선 카리스마가 넘치시는 두 분이지만 촬영장에선 그 누구보다도 스태프와 후배 배우들을 챙기는 배려심이 넘치신다”며 “힘들 때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두 분의 솔선수범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 분)과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 분)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멜로드라마 ‘칼과 꽃’ 5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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