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트랜스포머4' 캐스팅에 누리꾼들 와글와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15 10: 45

[OSEN=이슈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 된 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이 장안의 화제다.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없지만 그간 중국에서 활동해 주력했던 그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 마이클 베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경의 사진과 함께 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한경에 대해 "가요와 TV, 영화를 넘나드는 아시아의 톱스타 중 한 명으로 이제는 중국에서 누구보다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엔터테이너다"라고 소개하면서 "그리고 이제 한경은 '트랜스포머4'로도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다.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라며 인사의 말을 남겼다.

한경은 중국 출신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였으나 지난 200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 중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한국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과 그런 내용이 담긴 듯한 광고에 출연해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비난 여론을 사기도 했다. 
한경의 출연 소식에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헐 트랜스포머4에 한경이라니!!!" "한국에서는 이제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반갑네" "한경 오빠 나오는 트랜스포머4 기대기대" "외국 영화 안보는데 꼭 봐야겠다"라며 SNS에 한경 출연 소식을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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