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동행한다.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15일 오픈하고, 지원 대상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본격적인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을 활성화 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명동 YWCA 빌딩에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이 공간을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 6개월 간 무상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최종 10개 팀에게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까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창업자들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창업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T 분야에서 창업 및 인큐베이팅 경험이 있는 사외 전문가 멘토와 SK텔레콤 사내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창업 심리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에는 1차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4박 5일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SK텔레콤이 제공한 교육 및 멘토링 등을 통해 각 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계획서 구체화 과정을 거쳤으며, 워크숍 과정 중의 다면평가와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스토리가 계속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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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성민 사장(사진 윗줄 왼쪽 3번째). /SK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