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남보라-이수혁 커플, 숨막히는 전개에 '활력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7.15 15: 48

숨겨져 있던 복선,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며 제 2막에 돌입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 에넥스텔레콤)가 주인공인 이수(김남길)-해우(손예진) 커플 외에도 매력 넘치는 커플들을 내세우며 숨막히는 복수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주 아버지를 잃고 12년 동안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복수의 화신 한이수와 복수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첫사랑 조해우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반대로 극의 청량제와도 같은 상큼 달콤한 ‘망고 커플’ 남보라-이수혁은 지난 8일 방송된 13회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극을 환하게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15회분에서는 이현(남보라 분)의 납치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수현(이수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으로 앞으로 펼쳐질 둘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남-남 커플인 수수커플(이수-동수)과 친구 커플(이수-수현) 역시 극의 활력소가 되는 관전 포인트이다. 
 
지난 9일, 김남길과의 뽀뽀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이시언은 극중 이수의 옛 친구이자 운전기사인 동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동수는 이수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지금껏 정체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한이수의 '친구' 김수현과 한이수를 칭하는 '친구커플' 역시 드라마 '상어'의 매력만점 커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모델출신인 이수혁은 김남길과 함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은혜로운 커플’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수와 수현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훈남 두 명의 훈훈함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며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저음의 보이스가 매력포인트인 김남길과 이수혁은 시청자들의 눈 뿐만 아니라 귀까지 즐겁게 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상어'는 15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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