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와 전남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남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990년 처음 시작된 대통령기 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동 대회는1998년 방콕아시아경기대회 및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획득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수많은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 낸 권위 있는 대회로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2015 잉글랜드 럭비월드컵 및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국내 선수 기량 점검 및 우수선수 발굴의 좋은 기회.

이번 대회는 중등부 6개팀, 고등부 10개팀, 대학부 3개팀 및 일반부 4개팀, 총 23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등부에서는 2013년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서중학교가 유력한 우승후보이며 고등부에서는 2013년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준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서고등학교, 지난 대회 우승팀인 충북고등학교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부에서는 동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연세대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단국대와 경희대가 다이나믹한 럭비의 매력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부에서는 동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포스코건설, 패기로 똘똘 뭉친 국군체육부대, 다시 한번 부활을 준비하는 삼성중공업, 신생팀으로서 돌풍을 예고한 SFK홀딩스 이렇게 4팀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7월 22일 개최되는 일반부 결승전은 KBS1에서 생방송 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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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