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3)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마친 제라드는 "이번 재계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든 이가 알 것이다. 이 곳에 오래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연장했다. (오늘은) 내게 남다른 날이다. 굉장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리버풀이 나를 많이 생각해주고, 나를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재계약이 마무리돼 기쁘다.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이제는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활약을 약속했다.

15시즌 동안 629경기에 나서 159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심장으로 통한 제라드는 2004-200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리버풀은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가장 인상 깊은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계약으로 제라드는 오는 2016년 6월까지 리버풀에서 뛰게 됐다.
10bird@osen.co.kr
리버풀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