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 이정신의 입수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시우(이정신 분)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수족들에게 들킬 뻔한 찰나 거대한 화병을 발견, 그 속에 몸을 숨겨 비밀회의를 엿듣는 스파이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모습이다.
특히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이정신은 9등신의 훤칠한 키와 날렵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남성미 넘치는 검객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정신은 이번 촬영에서 남자다운 입수로 금세 OK 사인을 받아냈다. 이정신은 겨우 몸이 들어갈 정도의 화병에서 다른 꽃들과 함께 몸을 숨겨야 하는 고충 속에서도 꽃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을 마쳐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시우는 고아출신에 저자거리를 떠돌다 금화단 단장 소사번(김상호 분)의 눈에 들어 그의 슬하로 들어간 금화단의 히든카드다. 시우는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무영(김옥빈 분)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연개소문의 저택에 잠입한 시우가 그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는 '칼과 꽃' 5회분은 오는 17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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