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손주인이 롯데 쉐인 유먼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손주인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10차전에 2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주인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유먼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유먼의 초구 몸쪽 141km짜리 직구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주인은 시즌 3번째 홈런을 때렸고, LG는 롯데에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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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