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SBS는 17일 오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너목들' 2회 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관계자는 "장혜성과 박수하, 그리고 차관우의 러브라인과 민준국 사건 등 아직 풀어야할 얘기가 많이 남아있어 2회 연장을 결정했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너목들'은 방송 초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법정스릴러와 로맨스 장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재미를 더했고, 꾸준히 연장설이 흘러나왔다. 또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로운 전개로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던 '너목들'은 18부작으로 연장되며 내달 1일 종영하게 됐다.
한편 '너목들' 후속으로는 내달 7일부터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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