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마린보이' 박태환(24, 인천시청)을 후원하기로 한 SJR기획사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닝 전문업체인 SJR기획 우형철 대표는 앞으로 2년간 박태환에게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우형철 대표는 유명한 수학능력시험 수학강사로 알려졌다. SJR기획은 18일 박태환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JR기획은 '삽자루'라는 닉네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스타 강사로 활동 중인 우형철 대표를 비롯해 직원수 20명 규모의 인터넷 교육 사이트. 웬만한 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교육회사.
국내 교육 사업회사이기 때문에 국제대회에서 박태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단순한 홍보 효과 이상으로 박태환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우형철 대표는 향후 박태환을 제대로 후원해줄 수 있는 큰 기업이 나타나면 바로 넘겨줄 것이라며 앞으로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박태환을 지켜주는 가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osenho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