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강소라 커플의 이별이 예고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이별여행을 떠난 후 슬픔을 억누른 채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공준수(임주환 분)와 나도희(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동생 공현석(최태준 분)을 대신해 살인범이 돼 감옥에 들어갔던 준수는 현석이 도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도희와의 이별을 결심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42회 예고편에서는 도희를 향한 준수의 마음을 눈치 챈 현석과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도희가 준수를 잡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도희는 "많은 거짓말을 했지만 단 하나 속이지 않았어요. 사랑한다는 거"라고 진심을 담은 애절한 고백을 하며 준수의 품에 안겼지만, 준수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도희를 밀어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한 남자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사랑을 보여주는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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