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 PD "이서진이 '꼭 함께 하고 싶다'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7 17: 45

 "이서진씨가 '다음 여행에도 꼭 함께 하고 싶다'고.."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나영석 PD가 유럽에 이어 대만 여행에도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짐꾼으로 합류하게 된 배우 이서진의 재합류에 대해 직접 밝혔다.
17일 나영석 PD는 OSEN과 만나 "사실은 이서진씨가 지난 유럽 여행 때부터 합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상태였다. 당시 '다음에도 사정이 된다면 무조건 같이 가겠다'고 이미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이어 "할배들도 이서진씨를 너무 좋아하는 만큼, 스케줄이 가능하다면 다시 한 번 H4-이서진 조합을 해보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서진 소속사 측은 OSEN에 "아직 세부 일정은 나오지 않아 100% 확정은 아니지만, 최대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과 예의바른 자세로 시청자들의 큰 호감을 산 상태다. 할아버지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와 함께, 그들을 '모시느라' 고생 중인 이서진의 이야기도 이 프로그램 재미의 큰 축을 담당했다.
제작진은 두번째 여행지를 대만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꽃할배'는 현재 유럽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가감없는 배낭여행기를 고스란히 방영해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4~5%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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