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공약 “1위하면? 아웃사이더처럼 랩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7 20: 07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에이핑크가 음악프로그램 1위 공약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에서 DJ 신동이 “음악방송 1위를 할 것 같으니 함께 공약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자 독특한 공약을 내세웠다.
에이핑크는 “음악방송 1위 소감 후에 ‘노 노 노(No No No)’를 부를 때 보미가 아웃사이더처럼 빠르게 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보미와 남주는 아웃사이더와 같은 속사포 랩으로 ‘심심타파’ 출연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인에게 소개팅을 시켜주지 않을 멤버를 지목하는 순서에서 남주는 나은을 지목하며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지인이 답답할 것 같다”고 말했고 신동은 “가상 남편인 샤이니 태민이도 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를 보면서 가장 외로워하는 멤버로 뽑힌 남주에게 “샤이니 멤버 중 한명과 꼭 ‘우결’을 찍어야 한다면 누구와 찍고 싶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남주는 “목소리가 좋고 쌍꺼풀이 없는 온유 선배님과 찍고 싶다. 듣고 계시다면 부끄럽지만 온유선배님 데뷔 전부터 팬이었다. 샤이니 선배님들 노래 많이 들을게요”라고 음성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핑크 멤버들 예능감 폭발이다”, “걸스데이도 구미호 춤으로 심심타파에서 약속한 1위 공약을 지켰는데, 에이핑크의 아웃사이더 속사포 랩 1위 공약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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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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