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롯데전 3점포 작렬...2경기 연속 홈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17 21: 31

LG 오지환이 전날 투런포에 이어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11차전에 7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8회초 승부의 추를 기울게 하는 3점홈런을 때렸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지환은 8회초 1사 1, 2루에서 정대현의 5구 커브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LG는 5-0으로 롯데에 도망가며 6연승을 눈앞에 뒀다. 오지환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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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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