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마인츠行, 36시간만에 '속전속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8 09: 39

박주호(26)의 마인츠 이적은 36시간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마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프트백을 찾았다!"는 제목으로 박주호 영입 사실을 전 박주호의 계약 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이며 활약 여부에 따라서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18일 박주호의 마인츠05 이적을 알리며 "결코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마인츠05의 레프트백 찾기가 드디어 끝났다"고 전하며 박주호의 이적이 불과 36시간만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틀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박주호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의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박주호에 대해 "박주호는 바젤에서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그는 경험이 많으며 마인츠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특히 높이 산 부분은 바젤에서 뛸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했다는 점이다. 풍부한 국제경험으로 팀 전력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다.
이미 오카자키 신지(27)를 보유하고 있는 마인츠로서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적 기대감도 있다. 구자철에 대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온 마인츠가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밟으리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