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퍼포먼스 탈(TAL), 필리핀 공연 위해 출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18 16: 37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가 태권도를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승화시킨 넌버벌 태권퍼포먼스 탈(TAL)의 필리핀 공연을 개최한다.
권갑수 단장(KTA 부회장)을 비롯해 38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파견 탈 공연단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올 상반기 베트남과 미주(캐나다, 미국, 멕시코)에 이은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일컬어지는 필리핀 마닐라의 'SM Mall of Asia, SM Cinema Centerstage'(900여 석)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18개국, 24개 도시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선보여온 탈(TAL)은 올 하반기에도 유럽(헝가리, 벨기에),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해외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한국의 고유문화를 홍보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탈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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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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