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규현에 돌직구 고백 "날 좋아하게 될 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18 16: 52

[OSEN=방송연예팀]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에게 돌직구식 고백을 했다.
정주리는 지난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남에게 대시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규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정주리에게 "연하남에게 주입식 교육을 시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주리는 갑작스럽게 MC 규현에게 "저한테 관심 없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정주리의 돌직구에 규현은 "별로라기보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주리는 "생각하게 될 걸요? 저 좋아하게 될 걸요? 오늘 집에 가서 저 생각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이렇게 오래 투자한다"며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라고 주입식 교육을 하고 전화도 꾸준하게 한다. 그러다 일주일 연락하지 않으면 상대편에게 연락이 온다"라고 연하남 주입식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방식으로 상대와 만나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늘 이런 식으로 연애해왔다"고 답하며 연하남 주입식 교육의 효과를 증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정주리를 비롯해 방송인 안선영, 김준희, 가수 박재범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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