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조윤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흘리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조윤희는 '스캔들' 측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초점을 잃은 눈으로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전화를 받으며 누군가와 조급하게 통화하는 조윤희의 모습은 극중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상반돼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윤희의 결혼식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웨딩홀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극중 우아미로 분한 조윤희가 결혼식 당일 신랑을 기다리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고 충격에 빠져 망연자실하는 모습이다.
조윤희는 웨딩스레스를 입고 촬영장면을 대기하면서, 우아미에 감정을 이입하기 위해 담당 스태프들과도 대화를 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몰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렇게 촬영은 시작되고 이후 조윤희는 가장 행복 해야할 날에 결혼식을 치르지도 못하고 모두가 떠나간 하객석에 홀로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우아미로 변신했다.
한편 최근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드라마의 2막이 시작된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지난 14일 방송된 6회에서 14.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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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