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 캠프 5명 실종…2003년에도 비슷한 사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7.19 15: 16

[OSEN=이슈팀]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가 인재로 밝혀지는 가운데 지난 2003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윤현돈 태안군 해수욕장 연합회장은 19일 오전 S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003년 7월 한국영재학교 학생 두 명이 그 위치에서 빠졌는데 당시 한 명은 중태였고 한 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지점은 급류가 몰아치는 곳으로 물놀이에는 적합하지 않는 곳"리고 말하기도 햇다. 사고가 난 안면읍 백사장항 인근의 물살이 매우 빨라 수영을 자제시 했다는 것이다.
현지 태안 해양경철청도 "사고 해역은 노가 달린 보트를 타는 것 외에 수영해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곳에 사설 훈련캠프를 차리고 수 백명이 구명조끼없이 훈련을 펼쳤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병대 체험캠프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한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승일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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