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쾌도난마 다시보니 오해 소지 커" 공식 사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9 17: 57

배우 정준호가 연예병사제도 폐지 문제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준호는 1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정준호 입니다 '쾌도난마' 생방송을 보니"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쾌도난마'에서 제 소신을 조리있고 적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한번의 실수로 너무 큰 것을 잃게 되어서는 안되고 저 또한 젊은 시절 실수를 했다는 논지의 발언이였습니다"라며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정준호는 "생방송 후 다시보니 발언의 취지와 달리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판단되어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며 재차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정준호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연예병사제도 폐지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없애는 것 보다는 문제점을 잘 파악해 장기적으로 원할하게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안마방 출입으로 연예병사제 폐지의 단초를 제공한 세븐과 상추에 대해서도 연예계 선배로서 옹호했다. 그는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실수하나로 평생 가슴 아프게 한 것이 연예인 입장에서 가혹하지 않나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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