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이병헌 통했다..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0 08: 28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드2'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7만 6,0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만 8,8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이후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 특히 '감시자들', '미스터 고' 등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 이후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인만큼 그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레드2'는 냉전시대의 산물인 숨겨진 핵무기가 재가동됨에 따라 은퇴한 전세계 각국의 정보요원들이 다시 뭉쳐 이를 저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감시자들'이 지난 19일 하루 동안 13만 5,7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3만 4,34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미스터 고'가 19일 하루 동안 10만 2,0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9만 2,58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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