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400만 돌파..올해 한국영화 중 다섯번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0 08: 48

영화 '감시자들'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다섯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3만 5,7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3만 4,34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감시자들'은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2013년 한국영화 중 다섯 번째로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감시자들'은 지난 17일 개봉한 '미스터 고'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그리고 500만 관객을 기록한 '월드워Z'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4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 평일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봉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감시자들'은 2013년 상반기 개봉,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한 같은 장르의 범죄 액션 영화 '신세계'보다 9일이나 앞선 흥행 속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지난 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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