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빠진 대표팀, 홍명보호 첫 골은 누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20 09: 47

홍명보호의 첫 골은 누가 터트릴까?
한국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7시 호주를 상대로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경기는 지동원, 기성용 등 해외파들이 전부 제외됐다. 또 기존 K리거들 중에서도 김남일, 이동국 등 노장들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누가 첫 골을 터트려 홍명보호의 황태자로 등극할지 관심사다.
홍명보호 1기의 공격수는 김신욱(울산), 김동섭(성남), 서동현(제주)이 경쟁하고 있다. 김신욱은 올 시즌 K리그서 12골을 터트린 검증 받은 공격수다. 그는 지난 최강희 감독 체재에서도 꾸준한 출장시간을 부여받았다. 힘과 제공권이 좋은 호주를 상대로 맞불작전을 펼치려면 김신욱만한 카드가 없다.

무한경쟁을 예고한 홍명보 감독이 새 얼굴을 시험해볼 가능성도 있다. 최강희호에서 신임을 얻었다고 해도 주전자리가 보장되는 선수는 없다. 이제는 새로운 경쟁이다. 빠른 발을 내세워 K리그에서 6골을 터트리고 잇는 김동섭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서동현 역시 홍명보호에서 기회를 얻을 여지가 충분하다.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이동국은 고대하던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K리그로 돌아온 이동국은 7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분풀이를 했다. 하지만 팬들은 "진작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그랬냐?", "이동국은 국내용"이라며 그를 용서하지 않고 있다.
이제 대표팀에 이동국은 없다. 과연 대표팀은 이동국의 빈자리를 느끼게 될까. 아니면 새로운 황태자가 등장해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게 될까. 결전의 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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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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