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하동균 '그대 내 품에', 로맨틱 감성 폭발 '1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0 19: 28

가수 하동균이 '그대 내 품에'로 로맨틱한 감성을 전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는 전설 故유재하 편으로 꾸며져 가수 겸 작곡가 장기호와 음악 평론가 강헌이 자리했다.
이날 하동균은 "존경하는 뮤지션의 무대라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다. 그 분의 감성에 닿지는 않겠지만 더 노력해서 여러분의 상상력에 조금 도움이 되는 노래를 해 보겠다"며 '그대 내 품에'를 무대에 올렸다.

하동균의 명품 보컬은 관객의 마음을 녹였고 대기실 가수들 또한 엄지 손가락을 들며 기대가 높았던 그의 무대에 만족감을 표했다.
장기호는 "이 노래의 당시 인기는 굉장했었다. 사랑이 무르익은 충만함이 들어있는 노래라 젊은 연인들에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감성적인 무대를 마친 하동균은 '불후2' 들국화 편을 통해 6년 만에 TV에 출연한 것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집에만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동균은 399표를 얻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문명진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故유재하 편에는 하동균, 문명진 JK김동욱, 홍경민, 원모어찬스, 조원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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