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결혼식 현장 공개..연정훈 사회·박기영 축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0 22: 37

배우 심지호가 3년 열애 끝에 일반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올린 가운데 결혼식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심지호는 20일 오후 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 이번 결혼식을 담당한 써니플랜 측이 당일 오후, 심지호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본식 현장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심지호는 턱시도를 갖춰 입은 채 환한 미소로 신부를 맞고 있다. 또한 신부와 함께 주례사를 들을 때는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심지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연정훈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정훈의 사회 속에 경건한 예배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축가는 가수 박기영이 맡아 불렀다.
뿐만 아니라 연정훈-한가인 커플을 비롯해 박예진, 이수경, 재희, 윤소이, 박지윤, 박서준, 최우식, 다솜, 박희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심지호는 결혼식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결혼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써니플랜의 최선희 대표는 "심지호씨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최대한 비밀리에 결혼식을 준비했다. 신부가 본인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라고 결혼식 전날에야 소식을 알린 것을 설명했다.
또한 심지호와 신부에 대해선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었다. 신부가 워낙 미인이고 성격이 정말 좋다. 함께 준비한 모든 스태프들이 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웠고 지호씨 역시 그 어느때보다 멋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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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플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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