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유곤 PD가 배우 성동일의 짓궂은 질문세례에 진땀을 흘렸다.
성동일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서해안 갯벌 간조 체험을 앞두고 김유곤 PD가 “서해안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라고 말을 하자 “다른 네 곳의 갯벌이 어디냐”고 질문했다.
성동일의 질문에 김성주는 “그것 날카롭다”고 흥미진진한 상황에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김유곤 PD는 “그럴 줄 알고 준비했다.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아마존 하구, 북해 연안, 그리고 서해안 갯벌이 세계 5대 갯벌이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질문을 미리 준비해왔다는 게 대단하다”고 성동일의 짓궂은 질문에 잘 대처한 김유곤 PD를 높이샀다. 성동일은 “그러면 지금부터 (대본을) 보지 않고 말해봐라”라고 제안해 김유곤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 해수욕장으로 떠난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