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다.
2008년부터 시작된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매년 한국과 중국이 각각 7월과 11월에 번갈아 개최하며,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의 시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한중 양국에서 총 159명의 중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의 종목에서 경기를 치뤄 친선을 도모한다. 또 제주도의 역사유적지 방문과 전통문화체험시간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교류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은 오는 11월 중화전국체육총회의 주최 아래 중국 강서성 남창시에서 다시 한 번 교류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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