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엄마의 패기,'한국을 지켜온 힘이야!'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7.22 15: 08

[OSEN=이슈팀]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와 자녀 간에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자녀가 "끝말잇기할래" 라고 문자를 보내자 엄마는 바로 "시러"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자녀가 "러시아"라고 바로 끝말잇기를 시작하자 엄마는"아가리"라고 끝말잇기가 거의 불가능한 대답을 보낸다. 이에 자녀는 바로'집에일찍드갈께'라는 문자를 보내 상황이 종료된다.  

또 다른 문자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자녀가 엄마에게 "치킨튀겨줘"라고 말을 걸자 엄마는 "공부나해라"라고 무심하게 대답한다.
이에 자녀가 다시 "아구찜해줘, 볶음우동, 봉골레스파게티 해줘"라고 요구하자 엄마는 "서울대 가줘", "고려대 가줘", "연세대 가줘"라고 연달아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냇다. 
한국 엄마의 패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엄마의 패기, 엄마 센스 짱", "한국 엄마의 패기, 교육열 높은 이유 여기서도 보여", "한국 엄마의 패기, 자녀는 침묵할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