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8월 9일 컴백..'2년 5개월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23 09: 06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이 2년 5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8월 9일 컴백한다.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측은 23일 흑백으로 촬영된 단체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이 사진에는 부상으로 팀 활동을 하지 못했던 리더 문준영까지 포함, 멤버 9명의 모습이 모두 담겼으며, 앨범명 '일루젼(illusion)', 8월 9일이라는 컴백 날짜까지 담기며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하우스 댄스에 기반을 둔 '바람의 유령'.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테너의 조화로 환상적이면서 웅장한 느낌을 주는 노래로 '오페라의 유령'과 '괴도 루팡'을 은유적으로 재해석한 곡.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했다. 황광희와 박형식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김동준과 임시완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유닛인 제아파이브(ZE:A FIVE)와 제아포유(ZE:A4U)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개별 활동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제국의아이들이 2년 5개월에 걸친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만큼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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