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8월 4일 '인기가요'로 데뷔..신곡 첫무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23 09: 15

가수 강승윤이 오는 8월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3일 오전 9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4일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강승윤의 첫 타이틀곡인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의 방송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와일드 앤 영'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2년 전에 만들어 놓았던 곡”이라며 “2년 전 가사와 데모녹음까지 완성되었던 곡이었지만 기존 YG 음악들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강승윤에게 우연히 첫 소절을 부르게 해봤는데 마치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처럼 강승윤 목소리에 매우 잘 맞는 곡이었고 결국 강승윤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이 앞서 서정적 발라드곡 '비가 온다'를 발표해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만큼 오는 31일 공개되는 ‘와일드 앤 영’에도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강승윤은 오는 8월과 9월에도 두 곡의 타이틀곡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세 번째 타이틀 곡은 지드래곤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양 대표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경우 YG 연습 기간이 길어서인지 후배 연습생들에게 대한 배려가 가장 깊은 멤버들로서 스튜디오에서 강승윤의 데모 음악을 들은 지드래곤이 그 자리에서 작사해준 곡”이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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