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원빈, 이나영 커플을 향해 "두고보자"며 돌직구로 경고했다.
이정진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평소 원빈, 이나영과 친한데 나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신문 보고 알았다. 아무리 그래도 신문 보고 알게 하다니! 참…”이라며 섭섭한 기색을 비쳤다. 이어 그는 “나도 (열애설 나면) 똑같이 신문 보고 알게 해줘야겠다. 두고 봅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태희, 이민정, 한가인, 한채영, 이나영, 유진 등 작품마다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진은 “나도 한 번 짚어보니 정말 이러기도 쉽지 않겠더라. 뿌듯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다. 모두 예쁘게 사랑을 하고 계셔서…”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이정진은 초창기 모델 시절 이미 톱스타였던 차승원 옆에서 대걸레질을 하고 도시락 심부름을 하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배우를 하려고 찾아간 기획사에서 장동건과 원빈을 보고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배우를 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며 배우 되기를 포기하려 했던 사연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
'피플인사이드' 이정진 편은 23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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