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이종수가 정인영 아나운서를 향한 사랑 고백의 전말을 밝혔다.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이)종수는 뇌가 입에 달렸다. 다른 사람은 생각한 다음에 말을 하는데 종수는 아무 생각 없이 얘기부터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15회 방송에서 정인영 아나운서가 "오늘 처음 본 이종수 씨가 '사랑합니다'라고 했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진위를 묻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종수는 "정인영 아나운서를 지난주 녹화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사랑한다'는 얘기가 저절로 나오더라"며 "난 원래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왼쪽 가슴에서 진짜로 '사랑한다'는 신호가 왔다. 그건 진심이었다"고 진담 반 농담 반의 고백을 했다.
강호동은 이종수의 고백에 "알고 보면 종수도 치명적 매력이 있다. 종수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와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 되면 '우리동네 예체능'이 아니라 '우리동네 이종수'가 되는 거 아니냐"며 이들 커플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배드민턴 두 번째 대결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벌이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2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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