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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레드2', 10대 여성 관객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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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선하 기자] 액션블록버스터 ‘레드:더 레전드’(딘 패리소트 감독)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극장가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관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상이 1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평점 섹션에 따르면 ‘레드:더 레전드’는 여성 관객이 8.81점으로, 10대 관객이 8.91점으로, 성별과 연령별 평점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레드:더 레전드’ 측은 “SF나 히어로물에 익숙해져 있는 디지털 세대인 10대 관객에게 ‘레드:더 레전드’의 액션 스타일이 새롭고 신선한 액션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단순히 액션에만 치중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유머를 녹인 영화의 매력에 여성 관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영화는 프랭크(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여자친구 사라(메리 루이스 파커)가 티격태격하는 사랑 싸움을 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전세계를 위협에 빠뜨릴 수 있는 핵무기의 가동을 앞두고 이들은 연인 간의 자잘한 말다툼과 갈등을 버젓이 이어가고, 여기에 전설급 킬러들이 훈수를 두는 모습은 그 자체로 매우 유머러스하다.

또한 한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병헌의 날렵한 몸놀림이 주는 호쾌함과, 기관총과 쌍권총 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빅토리아(헬렌 미렌)의 격전씬 역시 시원하게 펼쳐진다.

sunh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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